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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
매스컴을 통해 바라본 동아대병원 난청클리닉입니다.

[부산일보]동아대병원, 인공와우 이식 1000례(2017.04.11)

2017.04.28 17:30

soriclini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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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대병원 이비인후과 난청클리닉 김리석 교수팀이 지난 4일 생후 8개월 여아의 인공와우 양쪽 귀 동시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공와우이식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. 단일 의사에 의한 인공와우이식 1000례 달성은 미국,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흔치 않은 대기록이다.

김 교수는 아시아·태평양 인공와우이식학회 이사, 국제청각유발반응학회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. 대한청각학회 회장,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난청과 인공와우이식 분야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.

인공와우이식은 보청기로도 들을 수 없는 고도(70㏈ 이상) 및 심도(90㏈ 이상) 난청 환자에게 효과적인 청각 재활 방법이다. 수술을 통해 환자의 측두골 속에 내부기기를 이식하고, 귀 뒷부분에 자석에 의해 부착시키는 외부장치를 착용하게 된다. 인공와우는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난청인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청능 수준까지 가능하게 해 준다.

인공와우 수술은 청각 중추는 정상적인데 달팽이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주로 시술되며, 수술을 받은 후에도 인공와우 기기의 소리에 대한 적응 훈련 등 장기적인 청각재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. 이 때문에 인공와우이식 프로그램은 이비인후과 의사 뿐만 아니라 청각사, 언어치료사, 학교 교사, 보호자 등이 한 팀이 돼 상호 협조를 해야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.

김 교수는 “신생아 1천 명 중 1명 정도는 심각한 감각신경성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신생아청각선별검사 등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”고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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